[오더플러스] “TV 속 활약 그대로”…식품외식업계, 브랜드와 ‘찰떡케미’ 보여주는 모델 발탁

TV 프로그램 통해 활약한 모델 통해 브랜드 친밀도 강화

식품외식업계에서 유명 모델을 기용하는 스타마케팅을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TV 프로그램 속에서 화제가 된 인물의 콘셉트나 캐릭터를 그대로 광고에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친숙한 모습을 브랜드에 담아, 효과적으로 모델과 브랜드와의 ‘케미’를 끌어올리고, 설득력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식당 사장님들 원픽’ 오더플러스 모델 조보아

국내 최대 식당 식자재 주문 플랫폼 오더플러스는 2022년 새 광고모델로 배우 조보아를 발탁했다.

오더플러스 측은 조보아가 TV프로그램 ‘골목식당’을 통해 보여준 적극적이고 세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외식 자영업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선보여, 외식 자영업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모델로서 조보아를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더플러스는 지난 1월 외식 자영업자들의 고민 해결을 도와주는 콘셉트의 TV CF를 공개했다. 밀키트 출시 서비스, 식자재 배송 등 오더플러스의 세심한 서비스를 조보아와 함께 어필했다.

■ ‘먹방 천재’ 당치땡 모델 윤두준

치킨 프랜차이즈 ‘당치땡’은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을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당치땡은 tvN ‘식샤를 합시다’에서 치킨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윤두준이 당치땡에서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치땡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각종 먹방 영상을 선보이는 등 모델 윤두준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어남선생표 레시피’ 일동후디스 후디스 그릭 모델 류수영

일동후디스는 지난해 ‘후디스 그릭’의 새로운 모델로 류수영을 발탁하고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일동후디스는 제품의 차별화된 맛과 성분을 전달하기 위해 건강한 에너지의 소유자인 배우 류수영을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광고 영상은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쉽고 맛있는 조리법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류수영의 ‘어남선생표 레시피’ 컨셉으로 촬영됐다. 영상 속 류수영은 후디스 그릭 특유의 꾸덕한 질감과 맛을 활용한 그릭 레시피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미 친숙한 모델의 콘셉트를 활용하면 소비자들의 관심을 보다 쉽게 끌 수 있다”며, “또한 기업이나 제품이 추구하는 방향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어 최근 떠오르는 마케팅 방법”이라고 전했다.